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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만나는 예술 … 10월 2~14일 ‘미술주간’

입력 : 2018-09-19 03:00:00 수정 : 2018-09-18 2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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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1개 미술관 등 행사 마련 / 무료 입장·특별프로그램 등 진행 / 비엔날레 통합 이용권도 출시 10월 첫주 전시, 장터, 미술여행 등 다채로운 미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미술주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8 미술주간’을 내달 2∼14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4회째인 올해는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주제 아래 비엔날레 통합입장권 출시, 무료 아트투어 등 시민이 미술을 쉽게 향유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 전국 181개 국·공·사립미술관, 비영리 전시공간이 특별 프로그램, 입장료 할인, 개관시간 연장 등을 준비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10월 2∼14일 전시, 장터, 미술여행 등 다채로운 미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미술주간’이 열린다. 사진은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전경.
광주비엔날레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서울·덕수궁·과천)과 부산시립미술관은 전시를 무료 개방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성남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은 입장료를 할인한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은 5∼6일 저녁시간대 ‘뮤지엄 나잇’을 통해 공연, 음악회, 예술영화 상영회, 드로잉쇼 등을 선보인다.

전문가들과 함께 북촌·서촌, 혹은 신사·청담 지역 주요 전시장을 걸어서 돌아보는 ‘워킹 투어’도 무료로 진행한다. 용산∼파주, 수원∼용인∼사당, 부암동∼양주∼장흥, 잠실∼양평 등 서울·경기 전시장을 묶은 버스 투어도 1만원 남짓으로 즐길 수 있다.

전국 각지 비엔날레를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둘러보도록 통합이용권(패스)도 출시됐다.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연계한 비엔날레통합패스(1만6100원), 아트페어 ‘키아프(KIAF) 2018’과 광주비엔날레(1만9000원)나 부산비엔날레(1만8000원)를 엮은 미술주간패스가 나왔다. 비엔날레 입장권과 왕복 고속철도 표를 엮은 상품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작품을 살 수 있는 작가미술장터도 곳곳에서 열린다. 미술주간 기간에 유니온아트페어(서울), 2018그림도시(서울·부산), 미술퍼레이드 신개미장터(광주), 화이트테이블아트페어(부산), 집기류(서울)에서 작품을 사면 2∼3개월 롯데·BC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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