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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실탄사격장 총기사고 현장…30대, 종업원 공격 후 극단적 선택 [사진in세상]

입력 : 2018-09-17 15:14:29 수정 : 2018-09-17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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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6살 A씨가 사망했다.
서울 도심 실탄 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6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17일 밝혔다. 남대문 경찰서는 실탄사격장에서 손님 A(36)씨가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6살 A씨가 사망했다.
16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6살 A씨가 사망했다.

경찰이 사격장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을 발사해 목 부위를 맞고 사망했다. 구급 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건 당시 사격장 내부에는 업주와 직원들, A씨 외에 다른 손님은 없었다.
16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6살 A씨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에 앞서 함께 사격공간에 들어온 종업원을 미리 준비해온 전기충격기로 가격했다. 안전관리 규정상 밀폐된 사격장 내에는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이 함께 들어가게 돼 있다. 이후 A씨는 해당 종업원이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고자 밖으로 뛰쳐나온 사이 자신에게 총을 겨눴다. A씨는 사격장에 들어갈 당시 음주나 다른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6살 A씨가 사망했다.

실탄사격장에서는 권총을 고정장치로 설치돼 있다. 총구를 옆으로는 움식일 수 있으나 앞 뒤로는 돌릴 수 없게 설치돼 있다.  경찰은 사격장 업주와 직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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