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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등 영·호남 4개 대학 전북서 총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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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08 13:26:48 수정 : 2018-09-08 1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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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지만 형제대학과 같아, 서로 협력해 지역 대학 위기 헤쳐나가자”

동아대(총장 한석정)와 원광대(총장 김도종), 영남대(총장 서길수), 조선대(총장 강동완) 등 4개 대학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북 원광대에서 ‘제16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갖고, 재협정을 체결했다.

7일 전북 원광대에서 영호남 4개 대 총장들이 더욱 강화한 새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이들 영·호남 4개 대학은 동서 화합과 교육·연구분야 교류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최초로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매년 돌아가며 총장협의회와 교직원 체육대회, 학생봉사활동 및 취업캠프 공동개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전북 익산 원광대 본관 2층 회의실 등에서 개최된 올해 협의회에서 4개 대학은 갱신된 학술교류협정서를 교환하며 보다 강화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석정 총장은 “4개 대학이 멀리 있어도 가까운 형제대학과 마찬가지다. 대내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지역 사립대학 상황에 불리하지만 서로 손 잡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 현장에는 전북 익산시갑 이춘석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도 방문, 영·호남 지역 대학들의 화합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4개 대학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국제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정보 및 자료교환, 연구기기 및 시설물 공동사용,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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