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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한국국제협력단-SBS-대교, 탄자니아 에듀테인먼트 비즈니스 구축사업 협약식 진행

입력 : 2018-09-06 15:06:23 수정 : 2018-09-06 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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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SBS, 대교와 '탄자니아 에듀테인먼트 비즈니스 구축사업' 위한 협약

왼쪽부터 박수완 대교 대표이사, 박정훈 SBS 대표이사,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탄자니아 에듀테인먼트 비즈니스 구축사업'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SBS 목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굿네이버스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이사장 이미경), SBS(대표이사 박정훈), 대교(대표이사 박수완)가 함께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과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박정훈 SBS 대표이사, 박수완 대교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아동들의 학습기회 증진 및 에듀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8년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탄자니아 에듀테인먼트 비즈니스 구축사업' 협약식으로, 이를 통해 아동들을 위한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자체 제작하고 탄자니아 최초로 공영방송을 통해 탄자니아 전역에 송출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굿네이버스와 한국국제협력단, SBS가 잔지바르 콰라라 지역에 건립한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센터를 통해 스와힐리어로 진행되는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 프로그램 송출 및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탄자니아 에듀테인먼트 산업의 기틀을 구축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전문인력 파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SBS는 방송 전문기술 교육 및 기술자문을 통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교는 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인 해피톡을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도울 예정이며 △코이카는 예산 지원과 더불어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공영방송을 통해 송출되는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데에 의의가 있다. 방송 프로그램 송출 및 판매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로 환원되어 사업 종료 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코이카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발도상국 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사업 진행 과정에 개발도상국 내 저소득층을 주체로 참여시킴으로써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그램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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