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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장관 내정자에 정경두 합참의장…24년 만에 공군 출신 장관 나오나

입력 : 2018-08-30 15:41:17 수정 : 2018-08-30 2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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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와대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에 정경두 합동참모 의장(58·사진)을 내정했다.

정경두 국방장관 내정자는 1960년 생으로 경남 진주 출신이다. 대아고를 거쳐 공군사관학교(30기)에 입학했다. 한남대 경영·국방전략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공군 제1전투비행단 단장△전력기획참모부장△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참모차장△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5년 하반기 장성인사에서 대장으로 진급해 공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7월에는 문재인 행정부의 첫 번째 합참의장으로 임명 됐다. 

이에 창군 이후 두번째로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됐다.

정경두 내정자가 제46대 국방장관에 임명 될 경우 역대 4번째 공군 출신의 국방부 수장이 된다.

1996년 제7대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 이후 24년 만에 공군 출신 국방장관이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관보를 통해 공개한 정경두 내정자의 재산은 총 10억9593만원이다. 정경두 내정자는 서울 강서구에 85㎡짜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부인 김영숙씨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송영무 현 국방장관은 해군참모총장 출신으로 비육군 출신이다.  정경두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국방장관에 임명 될 경우 두 번 연속 비육군 출신이 국방장관을 역임 하게 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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