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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부처 개각…교육 유은혜· 국방 정경두· 여가 진선미· 노동 이재갑· 산자 성윤모

입력 : 2018-08-30 15:13:04 수정 : 2018-08-30 1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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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5개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편의 개각을 단행했다. 사진왼쪽부터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보자,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후보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은혜(56) 의원을 지명하는 등 5개부처장관을 바꾸고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개각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국방부 장관에는 공군대장인 정경두(58· 공사 30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민주당 진선미(51·사법고시 38회)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60·행정고시 26회) 전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55) 특허청장을 각각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육부에 대한 이해도와 식견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 후보자는 김상곤(69)장광보다 13살이나 어리는 등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은 이후 가장 젊다.

정경두 국방장관 후보자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업무스타일로 한번 시작한 일은 차질없이 완수하는 원칙 주의자"라며 국방개혁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성윤모 산자부장관 후보자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조직과 업무에 능통한 적임자"라고 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법조인 출신으로 정무감각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며 "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관급 인사를 보면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 국가공무원개발원장에 양향자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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