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이번 검사는 지난 4월부터 8월에 거쳐 화장품으로 관리되는 인체청결용 물휴지와 위생용품으로 관리되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 검사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의 검사결과 영유아용으로 흔히 사용되는 인체청결용 물휴지 50개 제품(20개 제조판매업체)을 관내 대형마트와 인터넷에서 수거, 중금속 등 유해물질 10종 및 살균·보존제 21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살균·보존제 중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니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니논 혼합물(MIT) 성분이 경기도 소재 1개 업체에서 생산된 3개 제품에서 검출돼 즉시 관할기관에 통보하고 수거·폐기절차에 들어갔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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