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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인텔리전트 팩토리’ 강화

스마트팩토리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 / 데이터 통합 관리·제조 전과정을 지능화 / 고장 분석시간 90% ↓·공정 품질 30% ↑ / 190조원 시장 겨냥 플랜트 영역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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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8 20:53:44      수정 : 2018-08-28 20:53:44
삼성SDS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플랫폼을 앞세워 ‘인텔리전트 팩토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보다 고도화된 시스템임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SDS에서 특별히 붙인 이름이다.

28일 삼성SDS는 서울 잠실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넥스플랜트(Nexplant)’ 플랫폼을 적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삼성 관계사에서 대외 고객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라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AI 기반으로 분석해 제조 전 과정을 지능화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팩토리 미디어데이’에서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 이재철 전무는 “최근 제조현장에서 하루 수십 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10nm(나노미터) 이하 크기로 고사양·복합화된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설비 관리 대수가 많게는 수만대에 이르고, 한대당 장착된 센서만 100∼1000개에 달하다 보니 어떤 설비와 센서가 불량을 일으켰는지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제조현장에서는 빅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예측하고, 설비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는 고도화된 IT(정보기술) 역량이 매우 유용해진다.

넥스플랜트에는 설비에 장착한 IoT 센서로 대용량 빅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브라이틱스 AI’, 보안을 위해 탑재한 기업용 블록체인 ‘넥스레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와 서비스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카탈로그 서비스’ 등이 적용됐다. 이를 공장 규모와 공정 복합도에 따라 첨단부품 제조 등에 요구되는 하이엔드 버전, 식음료나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라이트 버전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이처럼 전반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인텔리전트 팩토리가 스마트팩토리보다 뛰어난 활용도와 기술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넥스플랜트를 고객사에 적용한 결과 고장원인 분석시간은 90% 이상 단축됐고, 공정 품질은 30% 향상됐다. 불량 유형을 딥러닝으로 학습해 불량검출 정확도를 32% 개선했고, 자재물류 측면에서도 수많은 장비 사이에 최적의 경로를 찾아내 작업 효율을 대폭 높였다.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2015년 1200억달러(약 133조원)에서 2020년 1700억달러(18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확대에 맞춰 삼성SDS는 생산 중심이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공장 전체를 설계·시공하고 운영하는 플랜트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전무는 “삼성SDS는 솔루션 개발 인력 2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제조IT 분야에서 다양한 업종의 3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며 “30여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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