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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비 1억, 세계에서 가장 가슴 큰 女모델 "더 크게 하고 싶지만.."

입력 : 2018-08-28 12:09:14 수정 : 2018-08-28 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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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슴’에 매료돼 성형을 반복해온 여성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니키 발렌티 로즈(26)다.

수술 전 C컵의 볼륨을 가졌던 그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큰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로로 페라리와 슈퍼모델 셰일라 허쉬 등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여성들에게 질투심을 느꼈다.

“다른 여자에게 파묻혀 관심조차 못 받는 내가 싫었다”던 그는 21세 때 수술대에 오르며 다른 여성보다 오뚝한 콧날과 섹시한 입술을 가지기 위해 지난 5년간 성형비로 6만 8000파운트(약 9721만원)을 쏟아부었다.

화려하게 변신한 그는 현재 상상조차 힘든 ‘36MMM’이라는 크기를 가지며, 세계에서 가장 가슴 큰 여성과 같은 크기를 지니게 됐다.

그러나 세계 최고라는 꿈은 이룰 수 없었다.
기네스 공식 기록은 미국 포르노 배우 맥시 마운드를 인정할 뿐 니키는 인정받지 못했다.

말처럼 뼈를 깎는 노력에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진 그는 미국 여배우를 능가하기 위해 무려 5000cc에 이르는 보형물 삽입을 원했다.

반면 가슴 무게가 약 18kg에 달해 지금도 허리통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그는 의사의 반대로 가슴 확대 수술을 포기했다. 대신 엉덩이 확대 수술과 한 뼘 허리를 위해 늑골을 절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친구들은 변한 나를 보며 미쳤다고 말하지만 내가 행복하면 되는 것”이라며 “나는 미모가 아닌 나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거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성형을 두고 중독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여론은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뉴스팀
사진= 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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