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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 文 ‘경제, 올바른 기조’에 “눈 멀고 귀 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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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5 19:43:54 수정 : 2018-08-25 1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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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축사에서 현 경제정책에 대해 “올바른 기조”라고 표현한 것에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인해 일자리가 급감하고 소득양극화가 사상 최악 상황인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세금 퍼붓기로 억지로 만든 취업자수와 고용률, 상용근로자 증가를 예로 들면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며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 집권여당 지도부, 정부부처의 경제 인식은 국민고통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햇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뉴시스
윤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 문재인 정부 출범후 1년4개월여 동안 54조원의 일자리 예산을 투입하고도 일자리 증가는 9만여개에 불과하다. 4대강 예산 22조원이면 2,200만원 연봉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 호언장담은 어디갔는지 행방이 묘연하다”며 “일자리예산 54조원중 직접 일자리 창출은 전체의 20%미만이다. 그나마 직접일자리 창출 예산도 노인일자리, 자활사업, 숲가꾸기 일시적 소득보조를 위한 사업예산”이라고 꼬집었다. 윤 수석대변인은 “ 지금부터라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 그리고 정부는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경제정책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최근 고용 쇼크와 양극화 쇼크 등 드러나는 수치들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정부라면 당연히 반성과 변화가 따라야 한다. 최소한 겸허히 듣는 자세라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물론 야당들이 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였지만 결국 대통령은 옹고집과 아집의 수렁에 자신의 몸을 담그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한 가지 분명해진 것은 대통령을 둘러싼 참모진의 탓이 아니라 결국 대통령의 탓이라는 깨달음”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인식이 이러한데 누가 바른 소리를 하겠는가”라며 “아무리 지지자들을 결속하기 위한 말이라고는 하나 국민들의 눈에는 눈멀고 귀먼 정부의 어두운 터널로 이 정부도 가고 있다는 개탄스런 사실 뿐”이라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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