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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 IP '스푼즈'로 캐릭터 시장 도전장

입력 : 2018-08-24 16:56:26 수정 : 2018-08-24 17: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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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자사 게임 속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스푼즈’ 캐릭터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푼즈’는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지난 5월 내놓은 캐릭터 브랜드다. NC는 자사 게임 콘텐츠 캐릭터를 모티브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펴고 있다. (사진= NC제공)
엔씨소프트(이하 NC)는 지난 6월 영화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와 브랜드 활성화 제휴를 체결하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스푼즈관’을 오픈했다.

롯데시네마에 처음 선보인 스푼즈관은 캐릭터를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의 1관과 2관에 꾸며진 체험관에는 상영관 입구부터 내부 좌석에 이르기까지 캐릭터가 배치돼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또 스푼즈관 외부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여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팝업스토어 굿즈 일부를 공개했다.

스푼즈 팝업스토어는 서울 근교 백화점에 개점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약 15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NC는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2개 상영관에 스푼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관에서는 스푼즈 캐릭터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사진= NC제공)
이와 함께 모바일 앱에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한 HTML5 게임 ‘올라올라 스푼즈’를 선보이는 등 올 초 스푼즈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라인, 위챗, 패스 등 모바일 메신저에 론칭한 NC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미에서는 웹툰 플랫폼 ‘타파스’에 스푼즈의 이야기를 담은 4컷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한편 NC는 페이스북 메신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게임을 개발해 전 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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