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부에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비건 부회장은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을 실무적으로 지휘하게 되며 다음 주 폼페이오 장관의 4차 평양행에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말 조셉 윤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은퇴 선언으로 공석이었던 이 자리가 5개월여 만에 채워지는 셈이다.
비건 부회장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 한때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후임으로 적극 추천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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