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부인인 고(故)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 오랜맛에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오후 노 전 아나운서는 남편 정대선 현대BS&C 사장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았다.
노 전 아나운서는 흰 저고리에 옅은 옥빛 한복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단정하게 올림머리를 한 노 전 아나운서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들어갔다.
변중석 여사 제사는 2014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회장 옛 자택에서 치러졌지만 2015년부터 장남인 정몽구 회장 집으로 옮겼다.
범 현대가가 집결한 것은 지난 3월 20일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노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가 2006년 정대선 사장과 결혼, 방송계를 떠났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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