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해 1월부터 조리원, 영양사 등 912명이 직접 고용으로 전환돼 대구지역 일선 학교의 용역근로자들은 모두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 소속으로 바뀌게 됐다.
시교육청 직접 고용 대상인 학교 당직경비 360명과 청소인력 437명은 16일까지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어 이달 21~23일 직무교육을 마치면 9월1일부터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학교나 기관에 우선 배치된다.
시교육청은 정규직 전환에 따라 결원이 생기는 환경미화원 27명과 당직경비원 5명을 공개모집으로 충원하고, 당직경비원 휴가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인력풀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 이주영 단장은 “당직경비 및 청소인력의 직접고용 전환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보다 책임감 있는 학교현장의 시설 안전 및 환경위생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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