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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받는 직장인] 세부담 줄이는 '똘똘한' 한 채 시대…꼬마빌딩, 다가구건물 각광받을 듯

입력 : 2018-08-16 09:00:00 수정 : 2018-08-10 18: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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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지방선거가 끝난 뒤 22일 재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보유세 개편안 4안이 제시되었고, 7월 3일에는 부동산 보유세 개편 최종권고안이 나왔다. 정부에 제출한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최종 권고안에서는 현재 80% 수준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낮다며,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 5% 포인트씩 4년간 10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아래 표와 같이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구간별로 인상하라는 권고안까지 같이 나왔다.

여당과 야당의 입장 차이 때문에 권고안 그대로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지만 보유세 중 종합부동산세가 일정 부분 증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듯, 세금이 무서워서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까?

그건 자신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1-2%의 은행 예금이자만을 믿고 본인은 열심히 경제에 허덕이며 일만 할 것인지, 아니면 절세를 연구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성공해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할지를 말이다. 실제적으로 세금은 수익을 넘어설 수 없다. 지레 겁을 먹고 투자를 망설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실질적으로 아래와 같이 집값 인상액과 세금인상액을 비교해봤을 때 세금이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는 비단 보유세 인상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작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출규제(LTV, DTI, DSR 등)를 비롯 재건축 시장 규제(초과이익환수제 유예 중단, 재건축 허가 기준인 안전진단 강화)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정책 등등 부동산 종합규제 정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투자 방향의 정립 또는 재설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부동산 자산 상태를 확인하고 조정해야 한다. 본인의 총 자산을 확인하고 자산에 맞게 투자 방향을 시장에 맞게 다시 조정하고 투자방향을 정해야 한다. 그러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꼬마빌딩과 다가구 건물이다.

사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수익률도 좋고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는 괜찮은 꼬마빌딩과 다가구 물건이 10억대에 형성되어 있었다. 물론 지금은 그 물건이 20억대로 상승을 하긴 했다. 그러나 지금도 잘 찾아보면 10억대 물건 중 괜찮은 물건들도 꽤 남아 있다.

은퇴를 준비하거나 노후를 대비하여 월세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달 월급에 상응하는 월세가 나와 준다면 이것만큼 든든한 자산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세금적으로도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똘똘한 한 채로 꼬마빌딩과 다가구 건물이 더욱 각광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준비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투자금이 그리 많이 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적게는 3억원부터 10억대 건물 투자가 가능하다.

전국망을 기반으로 모든 직원들이 투자자로 구성된 다다부동산중개법인 소장의 말에 의하면 "최근 건물 문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5억 전후의 투자금만 가지고도 건물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똑똑한 자산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변화했고, 똘똘한 한 채가 아파트만 해당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발 빠른 자산가들은 이미 아파트에서 건물로 속속 갈아타고 있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2~3년 전부터 시작한 건물 매입은 만족스런 수익률과 지가 상승을 통한 건물 가격의 상승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면서 흡족해했다.

지난 대세 상승장을 이용하여 자산이 커진 경우나 이미 은행에 고이 모셔둔 자금이 있는 경우 이제는 보다 나은 수익과 절세, 관리의 용이함을 위해 아파트 이외에도 꼬마빌딩, 다가구 건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정은숙 (메디테라) / 북극성부동산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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