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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걸그룹 멤버는 SES 슈…“물의 일으켜 죄송, 유진에게 미안”

입력 : 2018-08-03 13:29:39 수정 : 2018-08-03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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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대 도박빚을 갚지 않아 고소당한 이는 1990년대 걸그룹 멤버는 S.E.S 출신 슈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슈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문제의 걸그룹 출신 가수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슈는 “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슈는 "지인과 호기심으로 카지노에 들어가 벌어진 일"이라며 "도박의 룰도 모르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졌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박이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절감한다”며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 드린다”고 했다.

미국 국적의 박모씨는 슈가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고소했다. 한국인 오모씨도 6월 초에 슈에게 빌려준 2억50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고소했다.

슈 고소건은 서울동부지검에서 다루고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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