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예전에 일했던 정육점서 돼지고기 훔쳐 팔아넘긴 20대…1400만원 넘게 '슬쩍'

입력 : 2018-07-30 10:55:15 수정 : 2018-07-30 11:04: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생활비가 부족하자 과거 자신이 일했던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1400만여원어치를 훔쳐 팔아넘긴 20대가 붙잡혔다.

3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침입 절도 혐의로 A(27)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2시 33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정육점 고기창고에 들어가 냉동 삼겹살 22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8일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1446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위로 창고 자물쇠를 파손하고 삼겹살이 담긴 상자를 자신의 승용차에 옮겨 실은 뒤 도주했다.

경찰은 창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본 업주가 '용의자가 지난해 정육점에서 일했던 직원'이라고 진술함에 A씨를 체포, 집에 남아 있던 60㎏의 삼겹살도 압수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