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김동윤 오늘(27일) 비보 전해져…소속사 "조용히 장례 치를 예정" 사인은 비공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이름을 알린 보이그룹 스펙트럼의 멤버 김동윤이 세상을 떠났다.

스펙트럼 소속사 윈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팬 카페에 “갑작스럽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동윤군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다만 숨진 원인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1998년생인 김동윤은 지난 1월 종영한 믹스나인에서 활약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 5월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박태훈 기자 [e-mail]
사진 출처=JTBC ‘믹스나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