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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법원은 포탈 사이트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드루킹'(김동원·구속) 최측근이자 드루킹이 이끄는 모임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들인 '초뽀'(필명) 김모씨, '트렐로'(〃) 강모(왼쪽부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출범 후 처음 구속에 성공한 허익범 특검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댓글 조작에 동원한 '킹크랩' 프로그램 등에 대해 보다 깊숙히 파헤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는 초뽀와 트렐로. 연합뉴스 |
'드루킹' 김동원(49)씨 댓글 조작을 캐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출범 후 처음 드루킹 측근 구속에 성공, 수사에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새벽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인 필명 '초뽀' 김모(43)씨와 '트렐로' 강모(47)씨를 상대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초뽀와 트렐로는 이른바 '킹크랩' 프로그램을 이용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킹크랩은 매크로, IP 변동, 인터넷 정보 조작, 사용자 정보 등 기능이 담긴 통합 프로그램으로 댓글 조작을 위해 드루킹측이 자체 개발했다.
초뽀는 드루킹 최측근으로 경공모의 댓글 조작 범행과 정치권 인사에 대한 후원 내역이 담긴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갖고 있다가 경찰에 압수당했다.
초뽀 USB 안에는 드루킹 일당이 댓글 작업을 한 기사 URL(링크 주소) 9만여 건이 담겼으며 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2700만 여원의 후원금을 낸 정황도 포함됐다.
트렐로는 킹크랩 운용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로 킹크랩 초기 버전 및 서버 등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그동안 이들을 수차례 소환해 킹크랩의 작동 방법 및 댓글 조작 범행의 시기와 규모 등을 캐물었으며 지난 25일 이들의 주거지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앞서 특검팀 드루킹의 인사 청탁 대상으로 알려진 도모(61) 변호사를 구속하려 했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당해, 주춤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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