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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4주기 맞아 남편이 쓴 편지 "내 사랑, 너무 보고 싶다"

입력 : 2018-07-24 16:12:05 수정 : 2018-07-24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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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고(故) 유채영(사진)의 사망 4주기를 맞아 그의 남편이 절절한 편지를 보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24일 유채영의 팬카페에 "나왔어 자기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남겨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그는 "자기가 떠난 지 4년 됐다"면서 "오늘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 눈물이 너무 많이나 숨이 차고 머리가 아플 정도로"라고 했다.

이어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언제나 유채영 남편으로 남을게. 내가 사랑하는 내 아내는 너 하나뿐이니까. 너무 보고 싶다. 내 사랑"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환 씨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글을 꾸준히 올렸다. 곁에 없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써 내려간 모습은 보는 이를 먹먹하게 했다.

누리꾼들도 유채영의 생전 밝고 유쾌했던 모습을 추억하며 그리움을 표했다.

한편 유채영은 10년 동안 알고 지냈던 1살 연상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2008년 9월 결혼했다. 2013년 유채영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지난 2014년 7월24일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위), 팬카페 캡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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