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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아내와 평생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입력 : 2018-07-23 11:23:04 수정 : 2018-07-23 11: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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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사진)가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열네 번째 사부로 이덕화가 등장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이덕화는 "이쁜아"라고 누군가를 불렀다. 그 주인공은 이덕화의 아내였다. 이덕화의 아내는 고운 자태를 드러냈다.

이승기는 "너무 고우시다. 왜 '이쁜이'라고 부르시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덕화는 "우리 아내 무용했다"고 아내 자랑에 나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후 이덕화는 과거 오토바이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생사의 기로에 섰었다"고 말했다.

그는 "25살 후반에 사고가 나서 28살에 (병원에서) 나왔다"면서 "병원에 3년 있었다. 10개월을 중환자실에 있었다. 10개월간 매일 '오늘이 고비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산 게 다 사랑 덕이다. 지금의 아내가 3년 동안 병상에 누워있는 나를 살려줬다. 약혼자도 아니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동네 친구였다. 그런데 내가 죽을지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병실에서 먹고 자며 보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습에 이덕화는 "퇴원할 때 나는 '이 사람과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사랑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사랑이 천국의 일부분이라고 한다. 나는 백의의 천사를 만났다"고 전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아내의 사랑이 인생의 버팀목"이라고 덧붙여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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