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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투톱’ 손흥민·황희찬 AG 조기 합류

김학범號 조별리그부터 가동 전망 / 와일드카드 황의조 활용은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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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2 20:27:52      수정 : 2018-07-22 20:52:09
황희찬(왼쪽), 손흥민
최강 ‘투톱’ 공격진의 조기합류로 김학범호는 천군만마를 얻었지만, 한 선수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이 될 판이다. 활용도를 둘러싼 논란 속에 와일드카드로 승선한 황의조(26·감바 오사카) 얘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2연패를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해외파’ 합류 시기가 걸림돌이었다. 유럽리그 개막과 대회가 겹쳐 소속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늦게 차출될 공산이 컸기 때문. 하지만 21일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의 말을 인용해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대회 개막에 맞춰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 전했다. 프로인트 단장은 “8월7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에 출전한 뒤 한국 팀에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26·토트넘)도 8월11일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 후 아시안게임에 전념한다. 따라서 김학범호는 전력 약화를 최소화하고 조별리그부터 손흥민-황희찬 투톱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되면 단 3장 뿐인 와일드카드를 황의조에 할애한 전략이 문제가 된다. 와일드카드인 손흥민과 골키퍼 조현우(27·대구)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반면, 황의조는 A매치(11경기·1득점) 경험이 부족한 데다 뚜렷한 족적도 없다. 여기에 김 감독이 황의조가 뛰던 성남FC를 지휘한 적이 있어 ‘인맥 축구’ 논란까지 불거졌다. 김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날짜가 불분명하다. 와일드카드를 공격수에만 두 장 사용한 이유”라고 해명했지만 설득력을 잃는 상황이다. 결국 황의조는 적은 기회를 받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십분 증명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자카르타로 향하게 됐다.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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