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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 천주교 '성체 훼손'…‘예수 XXX 불태웠다’

입력 : 2018-07-11 09:55:46 수정 : 2018-07-11 13: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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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 홈페이지에 개제된 성체 훼손 전(왼쪽)·후 사진.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에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천주교 모독과 종교비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는 한 회원이 작성한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됐다. 이와함께 천주교에서 예수의 몸으로 인식되는 성체에 낙서한 뒤 직접 불 태운 사진을 첨부됐다.

성체란 가톨릭에서는 예수의 몸으로 인식하며 신성시하는 것으로 가톨릭 교리상 성체를 훼손한 것은 예수를 직접 모욕한 것으로 해석 될 수 있다.

해당 게시글을 게시한 워마드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작성자는 "여성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하나"라며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반발하는데 천주교를 존중해 줘야 할 이유가 어디있나" 종교비하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후 "밀가루로 만든 건데 예수X놈의 몸이라고 숭배한다"고 비하했다. 이후 성체에 낙서를 하고 "XX떠는 빵이다"라며 직접 불태웠다. 작성자는 "역시 열등한 수컷 놈들은 사탄숭배라고 한다"고 발언해 남성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 파장을 예고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미디어 종사자를 위한 천주교 용어 자료집'에 따르면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말한다. 

교회법 상 성체를 훼손 하면 파문을 당하는 등 성체 훼손은 금기 중 금시 사항이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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