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 테마타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를 조만간 현대경제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0개월간 진행될 이 연구는 국비와 민간자본 등 3000여억원을 들여 진천군 광혜원면 일원 59만9000㎡에 스포츠 테마타운을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이 연구를 마치면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와 진천군은 2016년에도 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