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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딩크족 고백 후 김이나에 쏟아진 충격적인 댓글

입력 : 2018-07-10 10:37:39 수정 : 2018-07-10 1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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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사진)가 딩크족(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부부) 고백 후 쏟아진 누리꾼의 악플에 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저작권 등록만 420곡, 대한민국 대표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남들의 말에 상처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상처라기보다는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녀 출산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길래 '자녀 계획이 없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결혼 12년 차인 김이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산 계획이 없다"면서 "남편과 신혼 초 때 자연스럽게 합의를 했다. 저희 같은 부부는 자식을 가진 기쁜 우주를 체험하진 못하지만, 부부끼리만 사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2년째인데 너무 좋다. 아이를 안 낳아도 '왜 안 낳느냐'는 질문을 받지 않는 사회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을 언급한 김이나는 "이후에 정말 많은 누리꾼의 의견을 봤는데 '저건 100% 불임', '남자 쪽 문제가 있다'라는 댓글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의 일이라고 뱉기 쉬운 말들을 하더라. (누리꾼 댓글이) 진짜였으면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반응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속상했던 심경을 전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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