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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붉은불개미 수십여마리 발견…개미집도 확인

입력 : 2018-07-06 17:59:22 수정 : 2018-07-06 1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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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불개미.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평택항·부산항에 이어 붉은불개미 무리가 인천항에서도 발견됐다. 개미집도 함께 발견돼 인천항을 통해 붉은불개미가 확산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인천항 인천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7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붉은불개미는 이날 오전 11시쯤 최초 발견됐다.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 지난달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발견된 이후 네 번째이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 지역에 철저한 소독과 방제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하고 검역본부 직원 23명을 긴급 투입해 주변 지역에 대한 정밀육안조사 등의 우선 조치를 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인근에서 개미집도 확인했다”며 “내일 관계 기관·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개미집 발굴과 여왕개미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불개미가 잇따라 발견되자 농림축산식품부와 검역본부는 예찰과 정밀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이래 전국 42개 국제공항․항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우려지역에 대한 육안정밀조사, 독먹이 살포, 예찰트랩 확대 등 철저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여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시 검역본부(054-912-0616)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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