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결혼 약속한 남자친구가 대머리라면?

입력 : 2018-07-05 17:48:40 수정 : 2018-07-05 17:42: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대머리인걸 알고 후회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예정인 남자친구가 뒤늦게 탈모 소식을 알려 고민이라는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 속 여성은 평소 남자친구가 잘생긴 외모와 180cm가 넘는 키, 센스있는 패션감각까지 나무랄 데 없었다고 말했다.

약 2년여의 열애 기간을 보낸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남자친구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자신의 탈모 사실을 고백했다.

여성은 이를 듣고 뒤통수를 강타한 듯 충격을 받았다. 여성은 그제서야 평소 남자친구가 모자를 많이 쓰고, 머리가 젖거나 만지는걸 극도로 싫어한 모습을 떠올렸다.

이성의 외모를 중요시 여긴다고 밝힌 여성은 앞으로 탈모가 더 진행될 남자친구를 보는 것과 이후 2세에게도 전해질 유전자를 걱정했다. 여성은 남자친구가 대머리라는 사실 때문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며,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유지할지 네티즌들의 의견을 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머리란 사실을 속여온 남자친구가 잘못했다” “미리 잘 말하지...안타깝다” “대머리인게 어때서ㅜㅜ” “자라나라 머리머리” 등의 의견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