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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전 주심 마크 가이거 '구설수'…포르투갈 핸들링 외면·호날두에 유니폼 요구설도

입력 : 2018-06-27 23:47:11 수정 : 2018-06-27 2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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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주심을 맡은 미국 출신 마크 가이거(사진)는 이번 대회 구설수에 오른 장본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독일의 F조 3차전에 가이거 심판을 주심으로 배정됐다.

가이거 주심은 2008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했으며, 고교 수학 교사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B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모로코 간 경기의 주심으로 나서 논란을 낳았다.

후반 35분 포르투갈에 0대 1로 뒤지고 있던 모로코가 코너킥에서 올린 공이 포르투칼 수비수 페페(베식타시 JK)의 무릎에 이어 팔에 맞았지만 가이거 주심은 핸들링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조차 요청하지 않아 비난을 더했다.

이날 경기 후 가이거 주심은 포르투칼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유니폼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모로코의 공격수 노르딘 암라바트(레가네스)는 포르투갈에 0-1로 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된 뒤 네덜란드 방송국 NOS와 인터뷰에서 "가이거 주심이 전반전이 끝나고 나서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는 이야기를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페에게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가이거 심판은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했다"며 "모로코 대표팀 선수를 통해 불거진 주장을 단호하게 비판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FIFA 심판들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팀들과 관계는 물론이고 행동에 관해서 확실하게 교육을 받았다"며 "가이거 심판은 모범적이고 프로다운 매너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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