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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슈] EU 18∼24세 청년 '7명 중 한 명'은 니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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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20 13:28:25 수정 : 2018-06-20 13: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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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18~24세 젊은이 7명 가운데 한 명은 ‘니트족’인 것으로 집계됐다.

‘니트(NEET·neither in employment nor in education or training)족’이란 취직을 하지도, 취직을 위해 공부를 하거나 직업연수를 받지도 않는 ‘백수’를 말한다.

19일 EU 공식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의 청년 취업·교육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EU 28개국의 18~24세 청년 3800만명 가운데 가장 많은 40.4%는 학업 중이었고, 27.4%는 이미 취직했으며 17.8%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나머지 14.3%인 550만명은 취직을 하지도, 향후 취직을 위해 공부를 하거나

직업연수를 받지도 않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 18~24세 청년 4명 가운데 한 명꼴인 25.7%가 백수 신세였다. 키프로스(22.7%)와 그리스(21.4%), 크로아티아(20.2%) 등도 5명 가운데 한 명 이상 꼴로 학업이나 연수를 받지도, 취업을 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네덜란드의 18~24세 니트족은 5.3%로 가장 낮았고, 슬로베니아(8.0%), 오스트리아(8.1%), 룩셈부르크·스웨덴(각 8.2%), 체코(8.3%), 몰타(8.5%), 독일(8.6%), 덴마크(9.2%) 등의 순으로 니트족 비율이 낮았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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