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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회의 개최 주요도시 부상

입력 : 2018-06-19 23:31:22 수정 : 2018-06-19 2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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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최순위 세계 24위에/뉴욕·홍콩보다 앞서 눈길 인천이 국제회의의 주요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7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인천이 세계 24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협회연합은 전 세계 국가별,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현황 및 순위를 집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인천은 2015년 통계에서 50위권 밖의 도시로 분류되었으나 2016년 국제회의 53건을 개최해 30위권으로 진입한 뒤 이번 통계에서는 66건으로 24위를 차지함으로써 뉴욕(28위)이나 홍콩(34위)보다 앞서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발표하는 기관은 UIA를 비롯, ICCA(국제회의전문가협회)로 각각 기준이 달라 국가 및 도시 순위가 다양하게 나타국제회의를 A~C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국제기구에서 주최 또는 후원하는 참가자 50명 이상의 회의인 A형, 협회나 학회 회의 중 300명 이상(외국인 참가자 40% 이상) B형, 참가자 250명 이상(외국인 참가자 40% 이상) C형이 포함된다.

인천은 GCF(녹색기후기금), UNOSD(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등 15개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A형 국제회의 순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 순위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의 사회, 경제, 문화적 파급효과 분석, 개최지원 사업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점검하여 2020년까지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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