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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남편에 10년간 순종했지만..이혼 위기"

입력 : 2018-06-17 14:34:15 수정 : 2018-06-17 14: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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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지난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비밀의 정원’에서 배우 김혜은은 “결혼 10년간 남편에게 순종적이었다”며 “NO라는 말을 못했다. 남편에게 다 맞춰주고 화도 안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기를 접하면서 다른 인물을 연기하고 영화를 하면서 깨어 나오는 것들이 폭했다”며 “지금은 강하게 얘기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직설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김혜은은 이 과정에서 남편과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은은 “이혼 얘기까지 나왔다. 그동안 순종적인 건 1등이었으니. 사람 자체가 안보이던 모습이 보이고 못 돌아가니 문제가 쉽지 않았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혜은은 20년간 해온 성악을 포기하게 된 것에 대해 “줄리아드 음대에 연수를 갔는데, ‘나는 안되겠구나’ 했다. 또 그때 IMF로 어려워졌다. 집이 어려워지니까 제가 장녀고 동생 둘이 있고 학비를 계산하고 있더라. 가게 되면 미국을 가야 하는데 1년에 10억이 들겠고 내가 돌아오면 10억을 클래식으로 벌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민폐구나' 나의 꿈을 위해 옆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어 조용히 접었다”고 말했다.

뉴스팀
사진= TVN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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