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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한테 결핵균 감염된 어린이집 원아들

입력 : 2018-06-14 23:36:05 수정 : 2018-06-14 23: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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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 상태로 확인 경기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집단으로 결핵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지난 3월 해당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A씨가 결핵 환자로 확인되자 전체 원아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어린이집 원아 11명이 교사로부터 결핵균에 감염됐으며, 아직 발병하지 않은 잠복 결핵 상태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다. 다만 이 중 10%는 나중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잠복 결핵이 확인된 어린이들은 9개월 동안 결핵약을 먹으며 예방적 치료를 받게 된다. 보건 당국은 관내 치료 기관과 연계해 잠복 결핵이 확인된 어린이들을 추적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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