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중사는 12일 영동군청에 헌혈증 20장을 내놨다. 지난 1년간 모은 24장 중 소아암협회에 기증하고 남은 증서다. 그는 작년에도 영동군청에 헌혈증 23장을 기증했다.
12일 오전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근무하는 박대진 중사(왼쪽)가 영동군청을 찾아 군 관계자에게 헌혈증을 기탁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
박 중사는 “헌혈은 건강과 체력을 확인하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일”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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