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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강경준♥장신영, 눈물의 결혼식 '그렇게 가족이 되었습니다'

입력 : 2018-06-11 23:47:50 수정 : 2018-06-11 2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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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부부가 돼 '너는 내운명'에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달 25일 두 사람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혼인서약서를 읽다 울컥했다.

이들은 "서로에게 힘든 결정이었다. 금방 끝일 거라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확인했다. 서로의 사랑을. 앞으로 지난 시간의 믿음처럼 평생 서로를 아끼고 누구 하나 소원해지지 않는 저희 셋이 되겠다고, 우리를 축복해주시는 여러분들 앞에 맹세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송에 처음 공개된 장신영 아들 정안 군이 반지 증정식에 나섰다.

한편 해당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장신영과 강경준, MC 서장훈은 눈물을 보였다.

강경준은 아이에 대해 "많이 미안하더라. 사실 우리는 축하를 받는 자리였는데 아이는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 입장에서는 결국에는 우리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키운다고 해도 나중에 아이가 생각했을 때 인터넷이나 이런 것들이 발달했으니까 오히려 이런 부분에 있어 우리를 어떻게 하면 조금 부끄러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 자신이 속상해 할 수도 있는 부분이 될 수도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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