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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다음 행선지는 PSG… 2년+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

입력 : 2018-06-11 23:30:14 수정 : 2018-06-11 2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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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차기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가닥이 잡힌 듯 하다.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부폰이 이번 주 내로 PSG 유니폼을 입는다. 부폰은 PSG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웹'도 단독 보도를 통해 부폰의 PSG행을 전했다.

부폰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2001년 파르마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고 2017/2018시즌까지 골키퍼 장갑을 꼈다.
 
2006년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2018년 여름이 다가오자 부폰은 현역 연장을 선택했다. 이에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과 링크가 떴지만 그의 선택은 PSG 였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PSG는 부폰에게 2년 계약과 기본 연봉 700만 유로(약 88억원)에 보너스 조항이 삽입됐다.

흥미로운 조항도 있었다. PSG는 부폰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 조건도 포함했다. 

PSG의 구단주가 카타르 왕족인만큼 카타르 월드컵 성공을 위해 부폰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유벤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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