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성추행 혐의' 일급비밀 경하, 결국 탈퇴…"진실 밝히는데 주력"

입력 : 2018-06-11 16:58:16 수정 : 2018-06-11 16:58: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그룹 일급비밀 멤버였던 경하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일급비밀 소속사 JSL컴퍼니 측은 11일 일급비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하의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경하는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며 "이후 JSL컴퍼니와 일급비밀 멤버들은 이경하 군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와는 다른,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심사숙고 끝에 이경하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향후 사건에 대한 진행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팬 여러분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하는 지난 2014년 12월 동갑의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 3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달 31일 "해당 선고를 맞은 것이 맞고 2심 항소를 제출한 상태"라며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하 일급비밀 팬카페에 올라온 소속사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JSL컴퍼니입니다.

먼저 일급비밀(TST)을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급비밀(TST)에 대한 향후 거취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 일급비밀(TST) 멤버들은 활동 중단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상당히 지쳐 있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일급비밀(TST)의 멤버 이경하 군은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하였고, 팀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JSL컴퍼니와 일급비밀(TST)의 멤버들은 이경하 군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와는 다른,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심사숙고 끝에 이경하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향후 사건에 대한 진행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팬 여러분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JSL컴퍼니와 일급비밀(TST) 멤버는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보다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일급비밀(TST)이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일급비밀(TST)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일급비밀 인스타그램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