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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8월 10∼12일 송도서 개최

입력 : 2018-06-11 20:47:28 수정 : 2018-06-11 2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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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사진)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록 페스티벌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이 개최되지 않는 탓에 록팬들의 기대가 펜타포트로 몽땅 쏠리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부 ‘나인 인치 네일스’, 린킨파크의 멤버인 ‘마이크 시노다’를 비롯해 1세대 인디밴드로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우림’이 함께 한다. 여기에 한국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전설 크래쉬, 인디씬의 독보적인 보컬리스트인 ‘선우정아’, 루키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대세 밴드로 성장한 ‘새소년’도 이름을 올렸다.

전야제인 8월 10일에는 자우림과 데이브레이크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11일에는 나인 인치 네일스, 마이크 시노다, 더 블러디 비트루츠, 칵스, 크래쉬, 선우정아가 출연해 록 페스티벌 본연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12일에는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후바스탱크, 서치모스, 워크 더 문, 라이프 앤 타임, 새소년이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2006년 1회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서 자존심을 지켜온 페스티벌이다. 1200여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하고 누적 관객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케미컬브라더스, 언더월드, 블랙아이드피스, 트래비스, 패닉! 앳 더 디스코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켰다. 문화 아이콘 서태지가 자신의 공연 외 최초로 출연한 페스티벌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레전드 아티스트인 스콜피온스, 프로디지, 브릿팝의 영웅 뮤즈 등 수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국내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었다.

인터파크와 하나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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