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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라 교수, 한국인 첫 AOGS ‘카미드 메달’ 영예

입력 : 2018-06-07 03:00:00 수정 : 2018-06-06 2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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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오른쪽)가 4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지구과학학회에서 카미드 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UNIST 제공
강사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카미드 메달(Kamide Award)’을 받았다. 카미드 메달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가 매년 지구과학 8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선정한 뒤 이듬해에 8명 중 가장 큰 업적을 거둔 1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6일 UNIST에 따르면 강 교수는 2017년 대기과학 부문에서 ‘탁월한 젊은 과학자’로 선정됐고, 올해 최종 1인이 됐다. 그는 ‘고위도 기후변화가 열대 강수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0년대 초까지 남극이나 북극 같은 고위도 지역과 적도 가까이 있는 열대(저위도) 지역의 기후변화는 각기 따로 연구하는 분야였다. 강 교수는 이 두 지역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면서 기후 역학분야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울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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