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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고위장교들, 가족과 전주서 ‘한국문화 정수’ 체험

입력 : 2018-06-05 03:00:00 수정 : 2018-06-04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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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에서 연수중인 세계 16개국 외국군 고위장교와 가족들이 전북 전주를 찾아 한국문화의 정수를 체험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에 재학중인 브라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16개국 외국군 고위장교와 가족 등 40여명이 이날 전주를 찾았다.

이들은 한복 차림으로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며 한옥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직접 만들며, 전주가 CNN과 더 가디언스 등 외신에서 극찬한 미식여행지로 선정된 경위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재 복원용지로 활용된 전주한지로 부채와 탈 등을 만들며 그 우수성을 체험했다.

전주시는 체험에 앞서 시청을 방문한 이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한 전주시의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고국에 돌아가면 전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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