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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앤스톤스,“영문 카피, 해당 국가 정서 담아낼 수 있는 전문 능력 필요해”

입력 : 2018-05-29 14:54:46 수정 : 2018-05-29 14: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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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국문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그 언어가 나고 자란 터전과 문화, 모든 정서적인 배경이 다르다는 것을 얘기 한다. 얼마전 한 인기 외화 시리즈가 오역 논란에 휘말렸듯, 앞뒤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직역을 하게 되면, 만든이의 뜻은 보는이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이렇듯 언어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분야가 바로 ‘카피라이팅’이다.

광고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 단계 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행동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황과 맥락속에서 ‘아’다르고 ‘어’다른 카피의 미묘한 한 마디 차이도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한국의 언어는 그 표현력이 굉장히 다양하다. ‘푸르스름 하다’, ‘노르스름 하다’, ‘꿉꿉하다’ 등의 그 특유의 촉감과 느낌을 언어로 고스란히 풀어내는데 특화되어 온 언어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만 통하는 특유의 유행어 ‘커엽다’, ‘엣지 있다’, ‘띵작’ 등의 한국의 문화권과 배경에서만 비로소 그 진정한 의미가 이해 되는 말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말들은 의미상 번역은 가능하겠으나, 그 뒤에 쫓아오는 한국 특유의 정서와 컨셉까지 번역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령, ‘엣지 있다’라는 말을 ‘with edge’와 같이 번역을 하고 해외 마케팅을 기획하는 순간 잘한 광고로 유명해지기 보다, 최악의 광고로 글로벌 노이즈 마케팅 전략에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영문 카피라이팅 전문 업체 ‘스틱스앤스톤스’ 관계자는 “그동안은 영문 카피라이팅의 경우 비용절감을 이유로 사내에서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영문 카피를 하는 것이 다반사”라며, “하지만 이는 비용보다 큰 문제인 기업과 국가의 이미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더욱 신중해야 되는 부분이다. 영문 카피라이팅은 한국어권의 정서와 영어권의 정서를 100% 파악하고 있는 라이터가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틱스앤스톤스는 글로벌 광고 전문 카피라이팅 회사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스틱스앤스톤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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