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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버히트' 개발사 넷게임즈 인수·지분 48.3% 확보…오버히트 29일 日 시장 진출

입력 : 2018-05-28 23:08:42 수정 : 2018-05-28 23: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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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게임 업체인 넥슨(로고)이 인기 모바일 게임인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를 인수했다.
 
넥슨은 28일 넷게임즈의 지분 30%를 추가 인수해 48.3%로 늘려 최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지분은 넷게임즈의 최대 주주인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했던 709만9314주다. 인수금은 1주당 2만424원으로 모두 1450억원이다.


넷게임즈(로고)는 박용현 대표를 비롯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자들이 2013년 설립했으며, 현재 오버히트의 차기작으로 모바일 MMORPG ’멀티히트’(가칭)를 개발 중이다.

이번 인수로 넥슨은 넷게임즈의 개발 인력과 모바일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확보했다.

앞으로 양사는 게임 개발과 운영, 마케팅 등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현 넥슨 대표는 “넷게임즈는 뛰어난 흥행을 기록한 히트와 오버히트를 연달아 개발한 최고 수준의 개발사”라며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29일 일본 시장에 오버히트를 출시하고,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그동안 넥슨과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둬온 만큼 앞으로도 양사 간 탄탄한 협력에 기반해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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