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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첼시 떠나 맨유 합류? FA컵 우승 후 콘테 트로피 그림으로 가려

입력 : 2018-05-21 19:52:35 수정 : 2018-05-21 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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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드필더 윌리안이 FA컵 우승 후 인스타그램에 콘테를 트로피 그림으로 가린(빨간 원)사진을 올렸다 다시 내렸다. 사진=윌리안 인스타그램

첼시의 공격형 미드필더 윌리안(29)이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불화설이 의심될 만한 사진을 올렸다.

윌리안은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7-2018 FA컵 결승전에서 전반 22분 터진 에덴 아자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승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했다.

얼핏 보면 단순히 우승을 자축하는 사진으로 보이지만, 트로피 이모티콘으로 콘테 감독을 의도적으로 가린 부분이 팬들의 눈에 띄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골닷컴' '마르카' '더 선' 등 복수의 매체들도 "최근 보도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라며 이 사실을 보도했다. 윌리안은 파장이 커진 후에도 해당 사진을 지우지 않고 있다 최근 지웠다.

한편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윌리안은 콘테 감독이 첼시에 남으면 팀을 떠나길 원한다. 현재 맨유가 올여름 윌리안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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