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LAB' 오픈, 4차산업 창업 준비와 바이오 실험실습에 최적

K-LAB개소식을 마친 뒤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민상기 총장(5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건국대가 6억여원을 들여 자유롭게 창업준비와 바이오 실험실습을 할 수 있는 'K-LAB'을 완공, 학생들에게 내 놓았다.

지난 16일 교내 생명과학관 301호에서 열린 K-LAB오픈식에는 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건국대 민상기 총장, 유재원 교학부총장, 김환기 글로컬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해싸.

K-LAB 규모는 609m²로 아이데이션부터 실험실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학생실험공간 '바이오팩토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회의할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션 공간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구성됐다.

K-LAB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실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전담교수로부터 관련 내용에 관한 상시 상담도 가능하다.

또 창업자람허브, 창업지원단 등 교내 창업부서들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최적의 창업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K-LAB은 지역사회와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4차 산업혁명의 우수한 실험실 창업모델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K-LAB을 통해 우수한 연구개발과 창업인재를 발굴해 건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와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민상기 총장은 "건국대 교육혁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인 K-LAB에서 학생들이 바이오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실험실습을 마음껏 한다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