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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1년반만에 구치소서 '모녀 상봉'…10분간 안부만 주고 받아

입력 : 2018-05-16 09:32:01 수정 : 2018-05-16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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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모녀가 1년 6개월 만에 만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동부구치소로 면회온 딸 유라씨와 10분가량 얼굴을 마주했다.

최씨 모녀가 만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일반 접견절차, 즉 가족의 면회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씨 모녀는 이번 만남에서 지난 주 최씨가 받았던 수술 등 건강 등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며 재판 등 민감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최근 재판에서 "딸을 만나게 해 달라, 이런 인권탄압이 어디 있는가"라며 정유라씨와의 만남을 애타게 원했다.

특히 수술을 앞두고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대수술이라 생사를 알 수 없다"며 딸 접견을 읍소했지만 기각당했다.

이번에 면회가 허용된 것은 전날 대법원이 이화여대 입학 비리 등과 관련해 최씨에게 징역 3년형을 확정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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