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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3, 이번주 핫한 ‘마케팅 전쟁’

입력 : 2018-05-14 03:00:00 수정 : 2018-05-13 2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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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15일 ‘리니지M’ 1주년 행사 / 넷마블 ‘아이언쓰론’ 16일 출격 / 넥슨 ‘카이저’도 미디어 쇼케이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빅3’가 이번 주 내놓을 굵직한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넥슨과 넷마블은 차기 신작 마케팅에 나서고, 엔씨소프트는 출시 1년 내내 모바일 게임계를 강타한 ‘리니지M’의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를 연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라움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사진)의 출시 1주년 성과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살피는 ‘1YEAR ONE’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리니지M은 그동안 국내 모바일 게임계의 매출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첫 매출 107억원을 기록하더니 이후 열흘간 일평균 매출이 90억원에 달했다. 7월 1일에는 130억원으로 최고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매출 기록을 바탕으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8% 늘어난 4752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570% 급증한 2038억원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16일 대규모 다중접속(Massively Multiplayer Online) 게임 ‘아이언쓰론(Iron Throne)’을 전 세계 251개국에 출시한다. 아이언쓰론은 건설과 생산, 전투 등 전략 게임 고유의 플레이에 영웅 육성과 같은 역할수행게임(Role Playing Game) 요소를 가미했다.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돼 전투에 특화된 다양한 전장 콘텐츠, 독특한 영웅 시스템, 360도 풀 3D 그래픽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아이언쓰론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염두에 뒀다.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이 가능하다. 연맹을 기반으로 자유도 높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하나의 왕성을 놓고 펼치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흥미 요소다. 아이언쓰론에는 차원전, 배틀로얄, 팀데스매치와 같이 이벤트 매치 형태로 치러지는 다양한 전투 모드가 포함되어 있다.

넥슨은 16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R등급 MMORPG 카이저’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한다. 여러 클래스(직업)의 캐릭터와 ‘1대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냈다. 넥슨은 17일에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4’를 출시한다. 이미 사전 등록자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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