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서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이 수도권과 서울에 공급되는 역세권 단지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기 동탄2신도시 등에서 입지가 뛰어나고 호재가 풍부한 단지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C9-1-1블록에서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분양 중인 ‘현대썬앤빌 더테라스’(투시도)는 역세권의 강점은 물론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청라국제도시의 중심입지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28층 규모로, 전용면적 23~55㎡, 15개 타입 총 850실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테라스가 설치돼 수변공원인 커낼웨이 조망 프리미엄(저층부 포함)은 물론 테라스 평면 프리미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인 C9-1-1블록은 청라국제도시의 명소, 커낼웨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조망과 생활환경을 갖춘 데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7호선 청라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과도 인접한 초역세권 지역으로,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중구 저동에서는 강산건설이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7~41㎡ 총 300실로 구성되며, 4호선 명동역을 비롯해 충무로역(3, 4호선), 을지로3가역(2, 3호선) 등 다양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일대는 지역 특성상 기업체들이 밀집돼 있지만 업무종사자 수 대비 신규 오피스텔 공급량이 적은 편이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효성이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9~36㎡ 총 410실로 구성되며, 지상 1~4층에 상업시설이, 5~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인접해 있으며, 고덕역이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선 환승역(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난 편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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