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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김유진 러 콩쿠르서 ‘주니어 1위’

입력 : 2018-04-23 23:33:31 수정 : 2018-04-23 23: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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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용수들의 국제 콩쿠르 입상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국내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인 유니버설발레단(UBC) 김유진(17·사진)양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페름에서 폐막한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여자 1위를 수상했다. 같은 대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안성준(21·실기과 4년)군도 시니어부문 2등, 류성우(21·실기과 3년)군은 시니어 부문 디플롬(Diplomas)상을 받았다.

한예종 무용원의 이상민(20·실기과 3년)군과 박선미(19·실기과 2년)양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폐막한 ‘2018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YAGP)’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김양은 작년 10월, 16세에 UBC에 입단했다. 국내 양대 프로 발레단인 국립발레단, UBC 통틀어 역대 최연소다. 그는 입단 직후 ‘호두까기 인형’ 주역을 꿰찼다.

아라베스크 콩쿠르는 1990년 시작된 러시아 3대 발레 대회 중 하나로 1994년 유네스코 공식 콩쿠르로 지정된 국제대회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이 대회 그랑프리(2012)를 수상한 바 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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