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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자유의 聖地’ UN공원서 환경정화

입력 : 2018-04-20 03:00:00 수정 : 2018-04-19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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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지회 40여명 ‘호미로 잡풀 제거, 쓰레기 치우고’
“16개 참전국 호국영령 잠든 세계유일 유엔기념공원, 매년 세 번 찾아 환경정화”
자유총연맹 부산 남구지회 회원 40여명이 19일 오후 ‘자유의 성지’인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잡풀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 부산=전상후 기자
“세계 유일 ‘자유의 성지’ 우리가 가꿉니다.”

자유총연맹 부산 남구지회 회원 40여명이 1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남구 대연동 소재 유엔기념공원 내 각 묘지와 주변의 장미꽃화단을 정비했다.

회원들은 호미를 이용, 잡풀을 제거하고 묘비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자유총연맹 남구지회 회원들은 매년 봄, 여름, 가을철에 3회 정도 유엔기념공원 대청소 및 잡풀제거활동을 벌여왔다.

자유총연맹은 또 포순이봉사대를 조직, 매월 한 차례 지역 초·중·고교 주변에서 환경정비와 청소년 집단폭력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

조형기(남구지회 감만동분회 총무) 회원은 “68년 전 6·25전쟁 때 전세계 16개 우방국에서 참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산군과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성지인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우리 손으로 깨끗이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남구지회 회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모여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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