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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쿤타킨테 아니야?”… 흑인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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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을 비하한 듯한 엑소 첸의 발언이 논란이다.

첸은 지난 14일 방영된 ‘V라이브 토요일은첸백시’를 통해 멤버 백현, 시우민과 보드게임을 벌였다.

멤버들은 보드게임에서 진 사람에게 벌칙으로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기로 했다.

백현은 게임에 진 첸에게 립스틱으로 입술 주위를 진하게 그렸다.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 첸은 “이거 쿤타킨테 아니야? 쿤타킨테. 마이콜 같은데”라고 소리쳤다.

첸이 말한 ‘쿤타킨테’란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처음 끌려온 흑인노예를 말한다. 1977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소설 ‘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억압당하고 착취당했던 흑인을 상징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쿤타킨테는 흑인을 비하한 말 중 민감한 부분인데...” “빠른 사과 필요할듯” “우리나라 위안부를 조롱한거나 마찬가지다”등 첸의 실수를 질책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segye.com
사진=V 라이브, 영화 ‘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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