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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 e스포츠 급성장..대학서 필수과목 지정, 거대자본이 게임 산업·인재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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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09 13:25:59      수정 : 2018-04-09 13:37:37
중국 e스포츠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 중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
e스포츠 대회에 참여한 중국 프로팀 모습.
보도에 따르면 단순 게임을 넘어선 e스포츠가 인기몰이하며 몇몇 대학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회사 i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만 e스포츠를 관람하는 인구가 2억 6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네덜란드의 시장분석기업은 올해 e스포츠 산업의 전 세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38.2% 증가한 9억 600만달러(약 9655억 2420만원)로 예상하며, 그중 18%를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관심과 인기에 중국 지난시의 한 대학은 비디오 게임을 학과 수업으로 지정하며, 우수한 e스포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스포츠를 전문으로 하는 사관학교까지 등장하며, 여기에는 여성도 팀을 결성해 활동하는 등 활발한 모습이다.
중국 여성 e스포츠팀 '킬링엔젤' 합숙훈련 모습.
이들 학교는 e스포츠 수업의 특성상 PC나 콘솔기기를 이용하여 수업 중 게임을 진행하고, 대학 간 경쟁전을 치르는 등 마치 PC방에서 진행하는 게임대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단체경기에 참여하는 대학이 910개교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중국 사회가 e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이유는 200조원에 이르는 게임 산업을 선점하고, 이를 좌지우지하는 스타 챔피언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게임 사관학교 교장은 “처음에는 e스포츠를 두고 ‘게임을 하며 논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컸지만, 그 후 관심과 수준이 높아지면서 경제성장을 견인할 위치에 서 있다”며 “지난 10년간 e스포츠가 크게 성장하여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만 5만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인적자원이 풍부한 중국이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리서치 기업 CNG 조사에 따르면 e스포츠 산업의 발전으로 향후 26만명의 신규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e스포츠 챔피언은 우리나라가 독식하고 있지만 중국의 가파른 성장으로 머지않아 이들에게 따라잡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IT타임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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